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호주에 퍼부은 우박 폭풍…산불 완화 '기대'

입력 2020-01-20 08:1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체코 지적 장애인 숙소서 불…8명 숨져

체코의 한 장애인 주거시설에서 불이 나 8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체코 북서부 지역에 있는 한 지적 장애인 숙소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방 한 곳에서 시작된 불이 옆방으로 빠르게 번지며 피해를 키웠는데요. 연기를 마신 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쩌다 불이 난 건지 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중국 서부 신장 카슈가르서 규모 6.4 지진

천장에 매달린 샹들리에가 요동칩니다. 현지시간 19일, 중국 서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카슈가르 지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일어났는데요. 진앙에서 90㎞ 떨어진 지역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만큼 강한 지진이었습니다. 이후 규모 3.0 이상의 여진이 6차례 이어졌는데요. 현재까지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구조대원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3. 호주에 퍼부은 우박 폭풍…산불 완화 '기대'

사상 최악의 산불에 시달리고 있는 호주에 이번에는 우박이 퍼부었습니다. 마치 탁구공이 하늘에서 쏟아지는 것 같습니다.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호주 동부와 남부 지역 등에 몰아쳤는데요. 차량들이 파손되고 몇몇 지역에선 홍수가 나기도 했습니다. 호주 당국은 주민들에게 산사태 등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는데요. 우박으로 인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이번 폭풍으로 약 1000만㏊에 달하는 면적의 산불이 진화된 것으로 알려져서 최악의 산불이 진정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4. 허리까지 쌓인 눈…캐나다 동부 폭설에 비상

캐나다 동부 지역에서는 폭설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최대 76㎝의 눈이 쌓여 일부 주민들은 집 안에 갇혔는데요. 워낙 많은 눈이 한꺼번에 쏟아진 탓에 캐나다 당국은 아예 제설작업을 포기하고 제설차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정전사태까지 이어지자 도시는 혼란에 휩싸였는데요. 당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공공기관과 학교를 폐쇄했습니다. 구급차도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 캐나다 군인들이 나서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어디 감히!' 맨손으로 절도범 때려잡은 직원 [해외 이모저모] 미 가정집 화재…할머니·아이 등 4명 숨져 [해외 이모저모] 차에 눈 던졌다고…10대 아이들에 '총격' [해외 이모저모] 이륙 직후 바퀴가…캐나다서 아찔 사고 [해외 이모저모] 스웨덴 축구스타 즐라탄 동상 '수난'…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