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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가정집 화재…할머니·아이 등 4명 숨져

입력 2020-01-0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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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말리아 수도 폭탄테러…4명 사망·10여명 부상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나 4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8일, 수도 모가디슈에서 차량을 이용한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소말리아 의회와 가까운 검문소 근처에서 차량에 실려 있던 폭탄이 터진 것인데요. 적어도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자신들이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미국과 이란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무장단체들이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해 테러를 더 자주 저지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 미 켄터키주 주택 불…할머니와 아이 등 4명 숨져

새까맣게 탄 집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현지시간 7일, 미국 켄터키 주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불이 났는데요. 집안에 있던 3명의 아이와 5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숨진 여성은 아이들의 할머니로 세 아이의 양육권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일단 방화가 아닌 사고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3. 멕시코서 화물열차-버스 부딪쳐 7명 사망

현지시간 7일 아침, 멕시코 서북부 지역에서는 화물열차와 버스가 부딪쳐 7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농부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화물열차를 소유한 운송회사 측은 버스가 화물열차를 무리하게 추월하려다가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4. 춤을 추듯…이스라엘 하늘 누비는 찌르레기 떼

이스라엘 남부에서 새 떼가 춤추듯 움직이며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어스름한 해질녘을 배경으로 수천 마리의 새들이 일렁일렁 춤을 추듯 날아다닙니다. 넋을 놓고 볼만큼 장관을 연출하는 주인공들은 바로 찌르레기 떼인데요. 겨울을 나기 위해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이스라엘까지 날아온 것입니다. 구름처럼 이렇게 무리를 지어서 움직이는 이유는 천적을 위협해 무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춤사위는 해가 저물 때까지 계속됐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에 찾아오는 찌르레기의 숫자는 해마다 급격히 줄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이 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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