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차량 두 대 들이받고 뺑소니…가해 운전자는 사라져

입력 2015-06-03 09:1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번에는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오늘(3일) 자정에 서울 도곡역 사거리에서 승용차 운전자가 차량 두 대를 들이받고 사라졌습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상가에서 난 불이 배전반에 옮겨붙어서 주변 30가구가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구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건물과 건물 사이에 불길이 보입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 보지만 번쩍 번쩍 불꽃이 일며 더 큰 불길이 타오릅니다.

어제 오후 7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배전반, 변압기 등에 옮겨붙어 주변 30가구가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뱃불이 재활용품에 옮겨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승용차 앞면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들이받힌 다른 차 두 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오전 0시 30분쯤 서울 도곡역 사거리에서 승용차 한 대가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 두 대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9살 성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사라져 경찰이 추적중입니다.

+++

오늘 오전 0시쯤 서울 강북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집주인 55살 김모 씨 등 10명이 대피해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관련기사

후진하던 차량이 가전제품 매장으로 돌진…3명 부상 출근하던 여성에게 총격…채무자 딸에게 공기총 쏴 경찰, "음주운전 봐달라"는 여성에 뇌물 요구·성추행 터널 내 '보복 운전'으로 사고 유발…중대 범죄 구속 제2의 조희팔?…2500억 원대 다단계 사기 벌인 일당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