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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 여대 총장 "교수가 제자 성추행" 직접 고발

입력 2015-02-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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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함께 알아볼 텐데요. 먼저 국내 소식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교수가 제자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또 있었는데, 조금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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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데 이번 사건은 고발한 사람이 아주 특이한데요.

피해 당사자가 아니라 해당 대학의 총장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한겨레 신문이 보도한 내용인데요.

지난해 서울의 한 여대에서 교수가 개인 사무실로 여학생을 불러 함께 술을 마시고, 집에 가려는 여학생에게 입맞춤하는 등 두 차례 강제 추행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리던 여학생이 뒤늦게 학교에 신고를 했고, 학교는 고심 끝에 신고한 학생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총장 직무대행 명의로 경찰서에 직접 고발장을 냈는데요.

이에 대해 해당 교수는 사실관계가 왜곡되고 과장된 부분이 많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이 사건 뿐 아니라 다른 대학에선 학생들 사이의 성추행 사건도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죠, 성추행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우리 대학가의 모습! 정말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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