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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KCC 꺾고 홈 11연승…모비스 1경기 차 추격

입력 2015-11-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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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어제(10일) 프로농구에서 안양KGC가 KCC를 이기고 홈 11연승을 달렸습니다. 프로배구에서는 우리카드가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자세한 소식 온누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KGC와 KCC는 한치의 양보도 없었습니다.

하승진과 로드의 블록 대결에 이어 포웰과 리틀의 득점 대결도 펼쳐졌습니다.

KCC 에밋이 화려한 더블클러치를 성공시키자, 곧바로 KGC 박찬희는 바스켓카운트로 응수했습니다.

막상막하였던 경기 변수는 KGC 양희종과 김기윤이었습니다.

양희종은 적극적인 스틸로 팀 득점 루트를 열어줬고, 김기윤은 고비 때마다 석점슛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기윤/KGC : 제가 감독님한테 혼도 많이 나고 서러웠던 것이 이제 조금씩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KGC가 KCC를 92 대 86으로 이겼습니다.

단독 3위인 KGC는 2위 모비스를 한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

최홍석과 군다스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세트포인트에 이른 우리카드, 박진우의 속공까지 성공하며 4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13-12로 근소하게 앞선 5세트엔 군다스의 오픈 공격에 이어 최홍석이 백어택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26점을 올린 최홍석과 20점 군다스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2로 이겼습니다.

[최홍석/우리카드 :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주셔서 보답하려고 열심히 하고 있고 지금보다 잘하는 모습으로 팀원들의 믿음을 살 수 있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3연패에서 벗어난 우리카드는 시즌 전적 3승 6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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