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애런 헤인즈 한국 프로농구 새 역사를 썼다.
오리온은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2-95로 패배했다.
그렇지만 패배 속에서 역사적인 기록이 탄생했다. 한국 프로농구 사상 외국인 최다 득점 기록이다. 주인공은 헤인즈였다.
2008년부터 8시즌 연속 KBL에서 뛰는 헤인즈는 이번 경기에서 총 18득점을 올리며 프로농구 통산 7081점을 기록했다. 이전 기록은 조니 맥도웰의 7077점이었다. 헤인즈는 맥도엘을 넘고 최고의 외국인 득점 기계로 등극했다. 이 기록은 한국 선수를 포함한 역대 8위의 기록이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