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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폭염·열대야' 계속…당분간 비 소식 없어

입력 2015-08-0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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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기상센터에서도 소식 들으셨지만 남부지방에는 폭염 경보가 계속해서 내려져있는 상태고요, 낮에는 이렇게 폭염, 밤에는 열대야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도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주 내내 폭염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시원한 다리 밑에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부채질을 해보고 흐르는 물에 발을 담가보기도 하지만 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입니다.

[이서진·강민주 : 너무 더워가지고 수영하러 나왔어요. 수영을 해도 물에 있어도 더워요. 바닥에 불이 날 정도로 더워요.]

포항과 대구의 최고 기온은 각각 37도와 36도를 기록했습니다.

울산과 경남 합천, 전남 화순 등 남부지방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광주광역시와 충북, 충남 일부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렸지만 뜨거운 열기는 가시지 않았습니다.

더위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다음 주에나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밤 최저 기온이 25도보다 높은 열대야 현상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폭염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에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긴급 지원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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