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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날리고 스트레스 풀고…부산 해운대, 90만명 몰려

입력 2015-08-01 20:46 수정 2015-08-0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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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교통지옥을 뚫고 온 사람들로 전국의 피서지도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오늘(1일) 부산에는 해운대 90만 명을 포함해서 200만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금빛 백사장이 형형색색 비치파라솔로 뒤덮였습니다.

바다를 수놓은 노란색 튜브 행렬은 밀려오는 파도에 일제히 요동칩니다.

알록달록 피서객들의 옷차림은 화려함을 뽐냅니다.

일광욕과 모래찜질, 물놀이까지 할 수 있는 해변은 그야말로 한 여름 최고의 놀이터입니다.

[이슬, 박지은/피서객 : 바다 바람 맞은 것만으로도 지금 더위가 확 날아가는 것 같고요. 해운대까지 와서 너무너무 신 나요. 너도 신나지?]

오늘 하루 해운대 90만 명, 광안리 72만 명, 송도 45만 명 등 부산의 해수욕장에는 200만 명의 피서인파가 몰렸습니다.

기업체들의 휴가와 학원가 방학에 이어 바다축제까지 개막하면서 올 여름 최대 인원이 몰린 겁니다.

[김형래, 신혜민/피서객 : 서울에서 휴가받고 8시간 동안 운전해서 왔는데요. 되게 힘들었어요. 와서 즐기니까 또 재밌어서 스트레스가 잘 풀린 것 같아요.]

오늘도 부산이 35도를 넘는 등 연일 폭염에 열대야가 다음 주까지 예보된 만큼 더위를 잊기 위한 피서 행렬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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