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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전쟁' 김현주 실신 연기에 속은 이덕화 '분노'

입력 2013-05-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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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전쟁' 김현주의 신들린 '실성 연기'에 이덕화가 감쪽같이 속았다.

19일 방송된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 에서 얌전(김현주 분)이 귀신들린 척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인조(이덕화 분)를 완벽히 속이고, 인열왕후의 침실이었던 서온돌로 침소를 옮겼다.

중전(고원희 분)에게 거짓 석고대죄를 올리며 작전을 실행한 얌전은 인조의 동정심을 유발하며 유리한 판세를 만든 뒤 쐐기를 박기 위해 또 다른 악녀 소행으로 인조의 마음을 꿰찼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상궁(엄유신 분)에게 "전하를 한번만 모실 수 있게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한옥(정선경 분)을 통해 부적과 주술 인형을 궁에 들인 뒤 자신의 처소 곳곳에 이를 배치했다.

이후 인조가 얌전의 처소를 찾아오자, 실성한 듯한 연기를 펼치며 인조의 걱정을 샀고, 이후 한옥이 얌전을 안고 "사방 천지에 마마를 저주하는 부적이 붙어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분에 찬 인조는 중전을 의심, 폐위론까지 거론했다.

더욱 유리한 고지에 오른 얌전은 인열왕후가 생전에 몇 번 쓰지도 않았던 왕비의 침실인 서온돌로 처소를 옮기면서 "이제 한 고비만 넘으면 된다. 내 아들을 임금으로 만들어 한다. 그래야 내 세상이 되는 것이다"라며 야심을 드러냈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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