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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발 확진 6명, 접촉 800명…농촌마을 '공포의 정적'

입력 2020-09-14 20:36 수정 2020-09-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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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함양에선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코로나19 때문에 마을 전체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택시 기사가 손님을 태우고, 또 식당을 방문하면서 확진자가 모두 여섯 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람을 타고 옮겨가는 N차 감염 양상이어서
불안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함양군 함양읍의 한 택시회사입니다.

택시들이 차고지에 줄줄이 서 있고 출입이 막혔습니다.

최근 이 회사 소속 택시기사 2명이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영업이 중단된 겁니다.

택시 기사들이 자주 찾아간 식당 2곳에선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주말 식당 2곳의 주인 2명에 이어 오늘(14일) 식당 종업원과 손님 등 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감염자가 나온 식당과 주변 상가 상당수가 문을 닫았습니다.

읍내 거리가 한산할 정돕니다.

[주변 상인 : 다 닫았지. 옆에 닫고 여기 닫고 우리도 대목인데 손님이 젤 많은 시기예요. 지금이…]

가장 먼저 확진된 택시기사는 최초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열흘간 택시를 몬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확진자 중에는 대중목욕탕을 다녀온 사람도 있습니다.

농촌 마을에 접촉자만 800명가량입니다.

[주민 : 확진자가 나온 후부터는 집에서 거의 안 나왔어요. 무서워서요.]

추가 감염 우려가 높은 만큼, 방역당국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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