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20대 딸 태우고 열차 운행…"직업 체험"

입력 2016-05-24 21:1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20대 딸 태우고 열차 운행…"직업 체험"

지난 20일 밤 9시 42분쯤 부산지하철 3호선 운행 기관사가 자신의 20대 두 딸과 친구를 찾는 안내방송을 하고 기관실에 이들을 태운 채 열차를 운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기관사는 "딸 일행에게 직업 체험을 시켜주기 위해 태웠다"고 해명했지만 기관실은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곳이어서 부산교통공사는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타인 마이너스 통장에 잘못 송금했다가…

실수로 다른 사람의 '마이너스 통장'에 송금한 돈이라도 은행이 반환을 거부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A씨는 2014년 9월, 실수로 B씨의 마이너스 통장에 2500여만 원을 보냈고, 이를 돌려받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은행은 B씨에게 대출을 해주며 맺었던 '입금된 돈은 자동으로 대출 변제금에 쓴다'는 내용의 약정을 이유로, 입금된 돈에 대한 우선권을 주장한 겁니다. 의정부지법은 약정에 의한 은행의 주장이 정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3. 치매보험 보장 연령 80세로 제한 안 돼

일부 보험사들의 치매 보험이 80세까지만 보장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보장 연령이 최대 100세로 늘어납니다. 금융감독원은, 치매환자 대부분이 8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데도 보장 연령을 80세 이하로 제한한 건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보험사에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4. 오바마, 1인당 3500원 '쌀국수 외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식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베트남을 방문한 첫날인 어제 서민들이 주로 찾는 식당에서 현지인들과 어울려 이야기를 나누며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맥주를 함께 곁들인 식사 비용은 1인당 3달러, 우리 돈 3500원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미국 CNN 방송의 음식 프로그램을 녹화한 거였지만 쌀국수 외교로 친근감을 톡톡히 과시했습니다.

관련기사

[뉴스브리핑] 고등어구이, 초미세먼지 기준의 '25배' [뉴스브리핑] 손학규 오늘 귀국…"새 그릇, 새 판" [뉴스브리핑] '세퓨' 대표도 살균제에 11개월 딸 잃어 [뉴스브리핑] 사후피임약, 앞으로도 처방 없이 못 사 [뉴스브리핑] 롯데 신격호 퇴원…정신감정 명령 거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