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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오른팔' 이석환 상무 체포…친동생 구속 수감

입력 2014-06-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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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소식입니다. 유씨의 가족과 친인척은 줄줄이 붙잡히고 있고, 조금 전 금수원 이석환 상무가 체포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관련된 소식 인천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한영익 기자! (네. 인천지검에 나와 있습니다.) 금수원 이석환 상무가 체포됐다고요?

[기자]

네. 조금전 금수원 이석환 상무가 체포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오후 4시쯤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직까지 검찰에서는 이 상무의 체포 여부와 압송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봐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측근 체포가 상당히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 전 회장의 동생 유병호씨도 방금 전 구속영장이 발부돼서 구속 수감됐습니다.

유병호씨는 계열사 자금 3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사흘 전 대구에서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유병호씨가 횡령한 돈을 어디로 빼돌렸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앵커]

유 전 회장의 부인 권윤자씨도 어제 구속됐죠. 혹시 다른 측근들 소식도 있습니까?

[기자]

네. 유병언 전 회장의 부인 권윤자씨가 어젯밤 구속 수감됐습니다.

권씨는 '달구벌'이란 계열사를 운영하면서 남편과 아들에게 거액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권씨를 상대로 장남 대균씨의 소재를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진술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의 처남 권오균씨도 수백 억원의 배임 혐의로 어제 재판에 넘겼습니다.

[앵커]

유 전 회장은 아직 어디 있는지 모르는 건가요?

[기자]

네. 측근을 통한 압박 수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막상 유 전 회장 추적 상황은 여전히 지지부진합니다.

수사팀 관계자가 "유 전 회장을 잡을 때까지 전원 철야 근무를 하겠다"고 한 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검찰은 친인척이나 측근 진술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아직까지 성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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