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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발견 후 발생한 여성부 홈피 다운…어나니머스가?

입력 2013-07-29 21:16 수정 2013-07-2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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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발견 후 발생한 여성부 홈피 다운…어나니머스가?


여성가족부(이하 여성부) 홈피 다운, 또 어나니머스의 소행일까?

29일 남성연대의 성재기 대표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여성부 홈페이지 접속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 어나니머스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성재기 대표 시신 발견 후 수많은 네티즌들은 여성부 홈페이지에 일시 접속했고,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도 오르내리며 그 수는 더욱 늘어났다. 급기야 여성부 홈페이지는 일시적으로 폐쇄되기까지 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해킹그룹 어나니머스의 소행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어나니머스 일원이라고 밝힌 한 트위터리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성가족부 때문에 한 사람이 사망했다. 당신의 정책은 왜곡됐다"며 #OP라는 해시태그(hash tag)를 이용해 타깃으로 여성부 홈페이지를 링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선 지난 20일 어나니머스 대한민국이라는 계정의 트위터에는 "여성부는 당장 셧다운제를 폐지하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들의 정부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한강에서 발견된 40대 남성의 시신은 성재기 대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여성부 홈페이지는 29일 21시 현재 정상화 됐다.

성 대표 추정 시신 발경 이후 온라인 논객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말 섞어본 사이로서 착찹하다"며 심경을 전했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열악한 단체를 살리기 위해 극단적인 퍼포먼스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이라며 그의 뜻을 감쌌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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