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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려 했다" 고종석 살인미수 추가…최고형량 받나

입력 2012-09-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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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나주의 성폭행범, 고종석이 피해 어린이를 목 졸라 죽이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대병원은 피해 어린이에 대한 치료계획을 오늘(3일)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서준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고종석이 피해 어린이를 성폭행한 뒤 목을 졸라 죽이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조사에서 고종석은 피해 어린이가 정신을 잃고 기절하자 숨진 것으로 보고 자리를 떴다고 진술했습니다.

고종석은 영장 실질심사에서도 피해 어린이가 자신의 얼굴을 기억하고 신고할 것이 두려웠다고 말했습니다.

피해 어린이의 목에는 손으로 눌린 멍 자국이 남아있고 눈 안쪽 실핏줄은 터져있는 상태입니다.

고종석은 살인미수 혐의까지 더해지면서 강한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혐의는 법정최고형이 무기징역입니다.

한편 광주 전남대병원은 오늘 오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피해 어린이의 상태와 구체적인 치료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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