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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색 입힌 미술…예술로 다시 태어나는 마을들

입력 2015-08-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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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가 여행지로 제주도 선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개성있는 모습으로 단장한 곳곳의 마을들 숨은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최충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해녀의 그물 속에 해물 대신 꽃이 가득합니다.

팝아트 요소를 더한 원더우먼 해녀도 있습니다.

제주의 어머니 해녀가 삶의 무게를 덜어내고 행복한 금속공예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금속공예품들은 제주올레 20코스가 시작되는 마을 안길부터 김녕해수욕장까지 3km에 걸쳐 펼쳐져 있습니다.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김녕 앞바다의 각종 물고기,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소년도 모두 작품의 주제로 녹아들었습니다.

[최용희/대전시 봉명동 : 제주해녀 조형이라던가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다 담아놓으신 것 같아 너무 아름답고요]

총 29개의 작품들은 마을을 다시 태어나게 하자는 '다시방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여 명의 작가가 뭉쳐 탄생했습니다.

[남현경/다시방프로젝트 대표 : (금속공예벽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멋스러워지는 특징이 있는데요. 김녕의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아서 작품들을 전시했습니다.]

김녕의 인기에 질세라 제주도의 하도리, 고내리 등 마을들도 마을 이름을 조형물로 만들어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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