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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투태세 돌입…우리 군 "도발할 경우 강력 응징"

입력 2015-08-21 17:36 수정 2015-08-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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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포사격 도발이 하루 지났습니다.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강화했고, 북한은 내일(22일) 오후 5시까지 확성기를 끄지 않으면 추가 도발을 하겠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긴장이 매우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는 네 곳의 현장을 차례로 연결하겠습니다.

먼저 국방부로 갑니다. 이승필 기자! 북한이 조금 전 5시를 기해 전투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우리 군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우리 군은 오늘 오전 서해 군 통신선을 이용해 북측 총참모부에 전통문을 보냈습니다.

이번 북의 지뢰도발과 포격도발은 정전협정과 남북 불가침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적이고 중대한 도발이라고 엄중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무모한 경거망동을 포기하고, 만약 도발할 경우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 응징할 것이며, 이로 인한 모든 책임은 북측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오전 8시 전군작전지휘관 회의를 열어 최고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한미연합사령부도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이는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미 공동국지도발 계획'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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