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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3군 사령부 전격 방문…"단호하게 대응하라"

입력 2015-08-21 17:41 수정 2015-08-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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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하는데, 조민진 기자! 박 대통령이 오후에 3군사령부를 방문했죠?

[기자]

네, 어제(20일) 오후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 후, 청와대는 자정을 넘긴 시각에, 출입기자들에게 오늘 대통령의 지방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대신 오늘 오후 2시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박 대통령이 경기도 용인의 제3 야전군 사령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는데요.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어떤 추가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앞서 민 대변인은 "오늘 대통령의 현장 순시와 관련해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군을 격려하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군 관계자들로부터 군 대응책과 북한군 동향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오늘 방문은 북한에 대해 박 대통령이 국군 최고통수권자로서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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