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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14곳·새정치연합 13곳 확정…대진표 속속 완성

입력 2014-05-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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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로 주춤했던 여야 경선이 재개되며 6월 지방선거 대진표가 속속 짜여지고 있습니다.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새누리당은 14곳, 새정치민주연합은 13곳의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안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월호 참사로 경선 일정이 열흘가량 미뤄진 가운데 부산의 여야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서병수/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30일) : 반드시 부산시장 선거에서 압승하겠습니다. 부산을 발전시키고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키겠습니다.]

[김영춘/새정치연합 부산시장 후보(30일) : 그동안 문제가 됐던 난개발 사업들의 불법·특혜성 여부를 전면 감사해 부산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합니다.]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는 오늘(1일) 오전 김영춘 후보에게 '범시민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는 등 야권 단일화를 위한 기싸움이 벌써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밖에 대전 박성효, 강원 최흥집, 충남 정진석, 충북 윤진식 후보 등 전체 17개 광역단체 중 14곳의 새누리당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오늘 오전 발표된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를 비롯해 대전 권선택, 강원 최문순, 충남 안희정 후보 등 13곳이 정해졌습니다.

여야는 이달 중순쯤 모든 후보 선출을 마무리할 계획인 가운데 정치권 안팎의 관심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새정치연합은 박원순 현 시장으로 일찌감치 확정했고 새누리당에선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이 경선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새누리당에서 남경필·정병국 의원, 새정치연합에선 김진표·원혜영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선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 가운데 한 사람이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되면 새정치연합의 송영길 현 시장과 맞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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