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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54년 만에 판매 1억 대…수출 비중 70%

입력 2016-04-1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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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기아차가 자동차를 팔기 시작한 지 54년 만에 1억 대 판매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자동차 정비소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어엿한 세계 5대 완성차 업체로 성장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1940년 자동차 수리공장 아도서비스에서 역사가 시작된 현대기아차. 1962년 첫 판매를 시작한 지 54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대를 돌파했습니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보다 10년이나 빨리 달성한 기록입니다. 판매 1억 대 돌파에는 수출의 역할이 컸습니다.

1976년 에콰도르에 포니 6대를 처음 수출한 현대차는 지난해에는 전 세계 시장에 670만 대 이상 판매했습니다.

누적 판매량 1억 대 중 해외 판매량이 70%에 달합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1990년 출시 이후 1000만 대가 넘게 팔리며 단일 차종으로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해에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를 출범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현섭 부장/현대기아자동차 : 세계시장에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안착시키고 멕시코 공장을 가동하는 등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에 전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다만 친환경차 부문에서는 후발 주자이고, 전기차 개발에서도 선두 업체와의 격차가 많이 벌어져 있는 부분은 현대기아차가 해결해야 할 숙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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