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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신차에 저유가 영향까지…중대형차, 모처럼 활기

입력 2016-04-05 10:18 수정 2016-04-0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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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저유가, 여기에 신차가 잇따라 출시된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중대형 세단 시장이 가장 활발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월 출시한 기아자동차의 중대형 세단 K7입니다.

지난달까지 1만3천대가 넘게 팔리며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넓은 실내 공간과 고급스런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40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기아차는 신형 K7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1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대형 고급 세단 제네시스 EQ900도 매달 2천대 넘게 팔리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새롭게 출시한 SM6가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M6는 출시 한달 만에 6천대가 넘게 팔렸습니다.

르노삼성은 SM6 인기에 힘입어 6년 만에 3월 내수 판매 1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이밖에 한국GM의 임팔라는 지난해 9월 출시 후 6개월 만에 1만대 판매 고지를 넘어서며 꾸준한 인기몰이 중입니다.

완성차 업계의 잇따른 신차 출시와 함께 저유가 영향까지 받으며 그동안 주춤했던 중대형 세단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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