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산 첫 친환경 전용 SUV '시동'…업체간 경쟁 치열

입력 2016-03-30 09: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친환경 전용 자동차 모델들이 요즘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연비가 좋고, 세금 혜택에 정부 지원금까지 그만큼 업체간 경쟁도 치열합니다.

손광균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9일) 새로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 니로입니다.

경쟁 상대인 쌍용차의 티볼리나 르노삼성의 QM3와 달리 휘발유나 경유 엔진은 없습니다.

그 대신 휘발유와 전기모터로 가는 하이브리드 모델만 출시했습니다.

연비는 리터당 19.5km로, 경쟁 차종의 경유모델보다 높다는 게 제조사 측 설명입니다.

[서보원 이사/기아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 : 소비자들이 SUV로 기대하는 가격·연비·공간성·안전·성능 이 다섯 가지 측면에서 경쟁 차들을 압도하는…]

현대차가 지난 1월 선보인 아이오닉도 친환경 전용 모델로, 리터당 22.4km의 연비로 국내서 출시된 차량중 최고를 자랑합니다.

토요타 역시 이 달 초 SUV인 RAV4와 세단형인 프리우스 등 하이브리드차를 잇따라 내놓았습니다.

여기에 렉서스와 볼보, 아우디 등 수입차 업체들도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지난해 내수 시장의 2%에 머물렀던 친환경차 판매가 개소세 인하와 정부 지원금 등 혜택을 등에 업고 고속 성장할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관련기사

부족하고 고장도 잦고…'전기차 충전소' 이용자 불편 다양해지는 전기차, 업체 공략 치열…성장 페달 밟을까 소비침체 속 '큰 차' 전성시대…판매 비중 사상 최대 시속 400㎞ 슈퍼카도 '친환경 질주'…자동차 시장 각축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