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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해지는 전기차, 업체 공략 치열…성장 페달 밟을까

입력 2016-03-1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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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에서는 지금 국제 전기 자동차 엑스포가 한창인데요.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려는 업체들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손광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닛산의 리프입니다.

이번 엑스포에는 독일 BMW의 i3부터 중국 BYD의 전기 버스까지, 각국의 전기차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이오닉 전기차를 선보였고, 르노삼성은 대표 모델인 SM3 ZE와 소형차 트위지를 내놨습니다.

국제유가가 최근 배럴당 40달러 선까지 다시 오르고, 정부가 2020년까지 전기차 20만대의 보급을 목표로 지원책까지 내놓으면서 업체들의 시장 공략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우리나라에선 6종의 전기차만 출시돼 판매량도 3000대를 겨우 넘겼지만, 올해는 아이오닉과 한국GM의 볼트가 출시되고 기아의 친환경 SUV 니로의 전기차 모델도 개발 중입니다.

국내 진출을 앞둔 테슬라 등 수입 전기차까지 가세하면 선택 폭은 더 넓어집니다.

그동안 부족한 충전 시설과 적은 모델 수로 부진했던 전기차 시장이 올해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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