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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 겨냥 첫 친환경차…업체 간 경쟁 불 붙었다

입력 2016-01-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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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에 일반 엔진뿐 아니라 전기 모터를 함께 사용해 효율을 높인 방식을 하이브리드라고 부르죠. 오염물질 배출이 적어 친환경차로 분류되는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전용 승용차가 출시됐습니다.

손광균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늘(14일) 판매를 시작한 아이오닉입니다.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연비가 높고 오염물질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와 친환경차로 인식됩니다.

국내업체가 지금까지 일반 승용차에 하이브리드 장치를 추가했던 것과 달리,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전용으로 개발됐습니다.

현대차는 일본 도요타의 친환경 차 프리우스와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아이오닉의 국내 판매 가격은 약 2천300만 원에서 2천750만 원으로, 국내 프리우스 판매가보다 800만원 정도 쌉니다.

연비는 리터당 22.4km로 프리우스보다 더 좋다는 게 제조사의 설명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올 하반기에 출시합니다.

이밖에 기아자동차는 친환경 SUV 니로 출시를 앞두고 있고, 한국지엠도 순수 전기차 모델을 들여올 예정이라, 친환경차 시장을 둘러싼 국내업체들의 뜨거운 경쟁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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