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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두 마리 토끼 잡는다…리우 금메달 향해 점프!

입력 2015-05-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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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체조 역사상 올림픽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 자신만의 기술을 양학선이라는 명칭으로 체조연맹에 올리기도 했었죠. 내년 리우올림픽 도전을 앞두고, 국내 무대에서 새로운 기술을 계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옆으로 뒤돌며 3회전 비틀기.

공중에서 2바퀴 반을 돌아 착지.

도마 종목에서 가볍게 위에 오른 양학선, 최고 기술은 난도 6.0이었지만, 올 시즌 가능한한 많이 실전에서 난도 6.4의 '양2'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신기술을 자주 선보이며 심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서입니다.

[양학선/체조 국가대표 : '코리아의 양학선이 신기술 2개를 가지고 올림픽에 나온다', 이런 각인을 시켜놔야 올림픽에 나가서도 다른 선수들과 경쟁이 되기 때문에 편할 것 같고요.]

양학선은 도마 종목에서 양2 성공을 노리는 동시에, 링 종목과 마루에서도 난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양학선이 링과 마루까지 공을 들이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양학선의 경우 리우올림픽 개인전 출전은 확정적이지만, 단체전까지 출전하려면, 오는 10월 세계선수권에서 단체전 8위 안에 들어야 합니다.

[양학선/체조 국가대표 : 선배·후배들과 으쌰으쌰 해서 좋은 성과를 거둬서 티켓을 가져오겠습니다.]

양학선은 오늘 필살기를 보이지 않고도 링에선 1위, 마루에선 2위에 올랐습니다.

양1 기술에만 집중했던 런던올림픽 때와 달리, 올 시즌엔 양2에다 다른 종목까지 힘을 써야 하는 만큼 체력 보강과 유지가 관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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