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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박 대통령, 하루빨리 하야 결단하라"

입력 2016-11-15 11:50 수정 2016-11-15 11:51

"어제 2선 후퇴론 폐기하고 대통령 퇴진 당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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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선 후퇴론 폐기하고 대통령 퇴진 당론 결정"

우상호 "박 대통령, 하루빨리 하야 결단하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박 대통령은) 국민의 요구, 또 야당의 요구, 시민사회의 요구에 귀 기울여 본인의 거취를 하루빨리 결단해주길 바란다"며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한 뒤 "대통령이 결단하면 국회는 후속절차를 빠르게 정리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민주당은 2선 후퇴론을 폐기하고 대통령 퇴진론을 당론으로 결정했다"며 "그러나 국정혼란 최소화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질서 있는 퇴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추미애 대표와 박 대통령 간의 회담은 무산됐지만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결정한 당론을 전달하기 위해 만나려 했던 것"이라고 당내 비난 여론에 직면한 추미애 대표를 감쌌다.

우 원내대표는 최순실 특검과 국정조사에 여야3당이 합의한 데 대해선 "어제 여야간에 특검과 국정조사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진실을 규명하고 국정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합의가 잘 이뤄졌다 생각한다"며 "본회의에서 하루빨리 통과돼 제대로 된 진상조사와 특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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