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청와대, 영수회담 철회에 당혹…"언제든 열리길 기대"

입력 2016-11-15 08:2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어제(14일) 저녁에 철회 소식이 전해진 시간, 한창 영수회담을 위해 참모들이 모여 준비를 하고 있었던 청와대는 상당히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청와대가 먼저 제안했던 여야 영수회담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상황이라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영수회담 철회 결정 당시 청와대 참모들은 모여서 회담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그러면서도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야 영수회담을 이미 제안해 둔 상태인 만큼 언제든지 열리기를 기대하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또 어떤 형식의 회담이든 대화 테이블에 나갈 준비가 돼 있다며 열린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민주당 내 사정으로 이미 시간과 장소가 조율된 회담이 취소된데 대해서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할 지 난감해 하는 기류도 감지됐습니다.

관련기사

청와대의 '야권 갈라치기' 전술인가…야권 분열 시작 조짐 [Talk쏘는 정치] 분노를 유머로…'풍자 가득' 촛불광장 또 체면만 구긴 추미애…반대 여론에 영수회담 철회 12시간만에 영수회담 철회…야2 "공조 재확인" 환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