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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긴급현안질문…'정윤회 의혹' 공방전 예고

입력 2014-12-1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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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부터 이틀간 국회에서 정윤회 씨 국정개입 의혹 사태를 놓고 긴급 현안 질문이 실시됩니다. 당장 야당은 정 씨의 국정개입 의혹에 최 모 경위의 자살을 둘러싼 진실규명까지 총공세를 펼칠 태세입니다.

손광균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연합은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 뿐만 아니라 최모 경위의 자살을 둘러싼 의혹도 추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성수/새정치민주연합 : 최경위가 윗선의 지시에 의한 짜맞추기 수사라고 믿을 만한 정황이 있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 씨의 딸이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해 온 안민석 의원을 비롯해 박범계, 최민희
의원 등이 질의자로 나섭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이번 사태가 청와대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국기문란 사건으로 규정하고 적극 방어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이학재 의원을 비롯해 경대수, 윤영석, 함진규 의원 등 친박계 의원들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김태흠/새누리당 : 청와대 문서 유출사건으로 국가기강 해이 사건입니다. 실체가 없는 사건을 정치권이 국정 농단이라고 악용할 경우 적극 대처하겠습니다.]

공무원연금 개혁과 자원외교, 방위산업 비리 의혹 등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도 뜨거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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