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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막판 부동층을 잡아라'…전국 각지서 총력전

입력 2014-06-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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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4 지방선거의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3일) 여야는 전국 각지에서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각 당사 연결해보고 국회 연결해보겠습니다. 먼저 새누리당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수미 기자! (네, 새누리당 선거종합상황실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새누리당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평소 회의실로 사용되던 이곳에 뒤로 보시는 바와 같이 오늘 오후 간이 의자와 TV가 설치됐는데요.

새누리당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는 오늘 자정까지 준비됐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나면, 내일 이곳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주요 당직자들이 모두 막판 부동층을 붙잡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곳 당사에는 일부 실무진과 취재진들만이 남아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내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새누리당은 내일 선거 판세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기자]

막판까지 초접전 지역이 많다 보니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선거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김세연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17곳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당선 안정권으로 경남, 경북, 울산, 제주 4곳만을 지목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이 확연하게 우세를 보이고 있는 광주, 전남, 전북을 제외한 나머지 10곳의 표심이 관건인데요.

지방선거 판세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충청, 강원 등 중부권 지역에서 확실한 우세를 보이는 곳이 없는 만큼 새누리당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대구에서 야당 후보에 우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는데요.

서울과 충남의 경우는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표심 잡기에 주력하면서 막판 추격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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