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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경민 "윤석열 중징계, 찍어내기의 완결판"

입력 2013-11-11 21:47

"수사 외압 진실 가리기 어렵지만 윤석열 직을 걸고 얘기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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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외압 진실 가리기 어렵지만 윤석열 직을 걸고 얘기 한 것"

[앵커]

대검 감찰본부의 오늘(11일) 결정을 놓고 여당은 '합당한 결정'이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에 야당은 윤 지청장 찍어내기' 가 확인된 '편파징계' 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회 법사위 소속 신경민 민주당 의원과 잠깐 얘기나누겠습니다. 여당 법사위원들은 일정상 오늘 인터뷰를 다 고사해, 기회되면 다음에 의견 듣기로 하지요.

Q. 윤석열 팀장에게만 중징계가 내려졌는데.

[신경민/민주당 의원 : 이번 정권의 특징 중 하나가 '찍어내기'와 '셀프'다. 찍어내기는 채동욱까지로 끝날 줄 알았는데 윤석열의 경우는 찍어내기의 완결판이라고 볼 수 있다.]

Q. 대검의 징계 요청…절차상 문제는 없는데?

[신경민/민주당 의원 : 감찰위원회 내에서도 찬반이 격렬하게 나뉘었다고 한다. 감찰위원회는 검찰하고 친한 민간위원들이 많다. 우리가 얘기를 듣기로는 너무 심하게 찬반이 나뉘어 결론이 내리기엔 분위기상 맞지 않았던것 같다. 감찰위원회 결정이 법적구속력은 없지만, 국민의 여론이 얼마나 극렬히 나뉘어 있는 것을 보여준다.]

Q. 수사외압에 대해선 실체 확인 못했는데?

[신경민/민주당 의원 : 두 분 사이 있었던 얘기이기 때문에 진실을 가려내기는 대단히 어렵다. 하지만 이 경우 일관된 진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본인에게 불리한 이야기를 하는 이의 얘기가 맞는 경우가 많다. 윤석열 팀장은 직을 걸고 얘기를 한 것이다.]

Q. 민주당이 국회 상임위 보이콧을 했는데

[신경민/민주당 의원 : 127명의 의원이 있고, 당이 거대조직이라 다양한 전술 전략이 있을 수 있다. 아직 긴 시간의 전술전략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것들이 너무나 깊고 넓게 무죄를 향해 가고 있고, 선거개입이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이런다. 수사와 공소유지가 잘 되어야 하는데, 그 책임이 있는 검찰이 찍어내기로 멍들어 우리로서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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