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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수습" 여·야·정 협의체 급부상…다음주 임시국회

입력 2016-12-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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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에서는 국정 공백을 최소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여야 모두 탄핵소추안 통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면서, 국정 수습과 민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야 3당은 오는 12일부터 30일간 임시국회를 열어달라는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탄핵으로 야기될 수 있는 국정 혼란을 수습하고 민생과 안보 불안 해소를 위해 국회가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추미애 대표/더불어민주당 (9일) : 국정 공백을 신속히 보완하기 위해 국회·정부 정책협의체 구성을 제안합니다.]

새누리당은 "탄핵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탄핵정국을 예방하지 못한 데 대해 국민께 다시 한 번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를 바람직한 구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여야가 국회와 정부의 국정협의체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다음주 열리는 임시국회에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이와 함께 황교안 권한 대행의 실제 권한 문제, 그리고 임종룡 경제부총리 지명자 문제 등도 논의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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