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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시중은행, 가상화폐 거래 계좌로 22억 챙겨

입력 2018-01-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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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도 살펴보면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단호하고 강력한 규제 방침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차차 움직이는 모습인데요. 지난해 은행들이 가상 계좌 관련 수수료를 얼마나 올렸는지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어느정도인가요?

[기자]

가상화폐 거래를 하려면 가상화폐 취급업자, 즉 거래소가 가상계좌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이 가상계좌를 시중은행들이 거래소에 제공한 대가로 지난해 22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챙겼다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의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이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의 은행 수수료 수입 현황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것입니다.

이같은 지난해 수수료 규모는 2016년 6100만원에 비해 36배나 늘어난 수준입니다.

특히 공적인 목적을 위해 설립된 기업은행과 농협은행이 수수료 수입 1위와 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나이지리아 난민캠프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 사건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발생했는데, 12명이 사망했고 4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2명의 자살폭탄 테러범이 난민캠프를 습격했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 건강문제가 또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 이렇게 미 CNN이 보도를 했는데, 백악관이 반박했다고요?

[기자]

일단 CNN 보도 내용을 요약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2009년부터 심혈관 관련 검사를 시작했고 최근에도 검사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심장으로 연결되는 혈관의 칼슘 수치가 꾸준히 올라갔고 일정한 범위에 도달하면 심장질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백악관은 대통령 주치의의 말을 인용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아주 좋고, 심장 기능 또한 문제 없이 임기를 마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확신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끝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브라질에서 계속되는 황열병 피해가 인접국가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WHO가 이같이 발표하자 아르헨티나 정부는 브라질을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황열병 감염 주의를 당부하면서 백신 접종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들 지역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모기를 매개체로 전염되는 황열병에 걸리면 구토와 두통뿐 아니라 심해지면 고열과 황달, 출혈이 나타나고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중증 환자의 최대 50%가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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