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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안내상-조희봉-김영웅 최고의 찌질남은?!

입력 2014-10-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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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안내상-조희봉-김영웅 최고의 찌질남은?!


JTBC 월화특별기획<유나의 거리>속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찌질남(?)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회가 거듭되면서 재미는 물론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과 우리들의 삶을 대변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JTBC 월화특별기획 <유나의 거리>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있어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캐릭터는 <유나의 거리>속 일명 찌질남(?)들. 그들의 이유 있는 찌질함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해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첫 번째 찌질남은 한때 강력계 형사 반장으로 있으면서 뒷돈을 받아 챙기는 부패 경찰이었던 봉달호(안내상 분). 현재는 노래방 사장으로 전락해 자신이 교도소에 넣었던 한만복(이문식 분)에게 무시당하며 노래방 광고에 열심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그의 찌질함이 드러난다. 콜락텍 주인인 만복에게 잘 보여서 노래방 광고를 하기 위해 선물을 하거나 존댓말을 하며 비위를 맞추는 등 생활을 위한 그의 이유 있는 찌질함은 통쾌함과 동시에 짠한 감정을 선사한다.

<유나의 거리> 속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찌질남은 바로 홍계팔(조희봉 분). 사고뭉치에 눈치도 없는데다가 일을 벌이기만 할 뿐 해결은 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캐릭터인 그는 누나 홍여사(김희정 분) 집에 얹혀살며 개들과의 교감만 나누는 등 대표 찌질남의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콜라텍에서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하다 걸려 벌금 대신 교도소에 들어가 노역을 하려고 했지만, 허리가 다쳐 하루 만에 교도소에서 나오는 등 그의 코믹한 에피소드는 드라마 속 최고의 웃음 포인트가 되는 것.

마지막으로 드라마 속 불쌍한 찌질남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은 변칠복(김영웅 분)이다. 간간히 페인트칠 일을 하며 성실하게 살던 그가 가지고 있던 엄청난 비밀은 바로 지금의 부인 혜숙(김은수 분)과 과거에 바람을 핀 후 야반도주했다는 점. 사실이 밝혀지며 혜숙의 전 남편과 대면하는 장면은 얻어 맞을까 노심초사하면서도 혜숙을 포기하지 못하는 찌질하지만 순애보적인 사랑의 모습을 보여 시청들의 마음에 감동을 전했다.

이처럼 찌질함 속에 숨겨있는 진정성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화 9시 50분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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