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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지만 회장 소환 방침…소환조사 일정은 미정

입력 2014-12-12 10:51 수정 2014-12-1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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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정윤회(59)씨의 국정개입 의혹 등이 담긴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을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12일 "박 회장을 소환조사키로 했다"며 "다만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소환 일정 조율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다음 주중 박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청와대 문건 유출 경위 등과 관련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최근 박관천(48) 경정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난 5월께 박 회장이 '정윤회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 조모 기자와 접촉한 사실을 밝혀냈다. 당시 자리에는 박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전모씨가 동석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박 회장을 출석시켜 세계일보 기자를 만난 배경, 세계일보의 '정윤회 문건' 입수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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