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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정책 따라 채용하고, 해고하고…모두가 피해자

입력 2016-02-03 09:17 수정 2016-04-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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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들의 해고 위기, 이유는 정권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정책이 달라졌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이게 영어회화 강사들 얘기만이 아닙니다. 그 피해는 결국 누구에게 가게될까요.

강버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부적응 학생의 상담을 맡는 전문상담사, 방과후 돌봄교실을 담당하는 돌봄전담사, 여교사가 많은 초등학교에서 체육 수업을 진행하는 초등 스포츠 강사.

모두 학교 안 비정규직입니다.

수요가 많은 교육 서비스를 담당하지만, 늘 고용 불안에 시달립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시작된 초등 스포츠 강사도 현 정부 들어 예산이 줄면서 강사들의 일자리도 계속 줄고 있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대부분이 근무지 이동이 잦고, 피해는 결국 아이들이 입게 됩니다.

[A씨/해고 위기 경기 지역 전문상담사 : 학생이 처음 와서 '또 가실 텐데 뭘 해요. (상담) 안 하고 싶어요' 그런 경우 상당히 많아요.]

올 총선이 끝나면 또 어떤 정책이 유행처럼 만들어질지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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