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서울 한복판 우주선?…DDP 10년, 새 슬로건 '어메이징 투모로우' 선포

입력 2024-04-26 11:51 수정 2024-04-26 13:3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DDP가 새 슬로건 '어메이징 투모로우(Amazing Tomorrow)' 선포식과 기념 포럼을 엽니다.
2014년 3월 문을 연 DDP

2014년 3월 문을 연 DDP


세계적 건축가 고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DDP는 2014년 3월 문을 열었습니다. 낡은 동대문 운동장과 풍물시장이 있던 곳에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외관의 건물이 들어서자, '낯설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샤넬 패션쇼와 팀 버튼 전시 등 글로벌 행사가 열리며, 이제는 뉴욕타임즈가 꼽은 '꼭 가봐야 할 명소 52'에 선정되는 등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개관 첫 해 688만 명이던 방문객은 계속 늘어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1375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DDP 새 슬로건 '어메이징 투모로우'

DDP 새 슬로건 '어메이징 투모로우'

서울디자인재단은 개관 10년을 맞아 그 동안 사용한 '드림, 디자인, 플레이(Drean, Design, Play)' 대신 '어메이징 투모로우'를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주선을 닮은 미래지향적 건물 디자인과 콘텐츠로 무장한 DDP를 통해 시민과 외국 관광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합니다.

오늘(26일)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새 슬로건을 선포합니다. 이어지는 포럼에는 슬로건 개발에 참여한 이용찬 마케팅서당 대표와 '도쿄를 바꾼 빌딩들' 저자 박희윤 HDC 현대산업개발 본부장이 연사로 나섭니다.

DDP 10주년 포럼

DDP 10주년 포럼

10주년을 기념한 포스터 전시도 열리는데요. 8월 30일까지 DDP 디자인랩 4층 잔디마당에서 장 중리앙, 스테판 사그마이터 등 디자이너 20명이 참여한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