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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문-안 지지층 따져보니…적극 참여층 '문' 2배

입력 2017-03-15 22:24 수정 2017-03-2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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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체 대선주자 가운데 1·2위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보니 민주당 내부 경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BC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안희정 두 후보간 양자대결은 오차범위 내로 나왔는데, 다만 경선에 선거인단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물었더니 문재인 전 대표가 크게 앞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누구를 선택할 지 물은 조사 결과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34.3%, 안희정 충남지사는 32.8%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이었습니다.

경선에 선거인단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도 따로 조사했습니다.

이미 경선 선거인단 참여를 신청한 응답자와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응답자만 조사했더니 문재인 전 대표가 54.8%, 안희정 지사가 22%로 나타나 격차가 컸습니다.

보수 성향이 높은 60대 이상에서도 3.6%만 참여 의사를 보였습니다.

안희정 지사가 보수성향 지지층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이들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비중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 6시 기준으로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참여자는 179만 명을 넘었습니다.

경선 선거인단 마감은 21일입니다. 민주당은 220만 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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