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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낸 여야 4당 경선 일정…'벚꽃 레이스' 개막

입력 2017-03-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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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선거일은 당초 오늘(14일) 확정이 될 걸로 예상됐는데 날짜를 정해야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 결정을 미뤘습니다. 본인의 출마 여부 때문이 아니냐 이런 해석이 당연히 나오죠. 그 내용은 잠시 후에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어쨌든 주무 부처인 행자부는 5월 9일을 대선일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이제 56일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대선후보를 확정한 정의당을 제외한 4당은 경선 일정을 속속 확정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각 당은 대선주자들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각 당의 대선 경선 일정을 박현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결선 투표 여부에 따라 후보 확정일이 달라집니다.

오는 22일부터 경선을 시작해 다음달 3일 대선 후보자를 확정하는데 만일 경선 1위 득표자가 과반을 얻지 못하면 결선투표를 거쳐 다음달 8일 최종 후보자를 선출합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18일 1차 경선에서 후보를 셋으로 추린 뒤 31일 최종 후보자를 확정합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의 후보 등록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다음달 5일에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른정당은 4개 당 중 가장 이른 오는 28일을 후보 확정일로 잡았지만 외부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후보 확정을 다음달로 미뤄야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자유한국당 등 4당의 대선 후보는 모두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정의당은 이미 심상정 대표를 대선 후보로 확정한 상태입니다.

대선일이 5월 9일로 잠정 결정된 것을 감안하면 각 당 대선 후보들의 본격적인 경쟁은 한 달 남짓밖에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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