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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변수는?…선거인단 구성비 따라 결과 좌우

입력 2017-03-08 21:11 수정 2017-03-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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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경우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물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보면 문재인 전 대표가 64.8%로 다른 두 후보를 큰 폭으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층을 넘어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하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37.4%, 안희정 지사는 35.3%로 오차범위 이내이고 이재명 시장은 13.9%였습니다.

1위 후보가 과반을 얻지 못해 결선투표를 하는 상황을 가정해도 문 전 대표 44.7% 안 지사는 42.2%로 2.5% 포인트 차이로 역시 오차 범위 안입니다.

대연정을 주장하는 안희정 지사가 바른정당이나 자유한국당 지지층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기 때문입니다.

결국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에 민주당 지지층 외에 다른 당 지지자들이 얼마나 참여하느냐에 따라 경선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선거인단 참여자는 157만여 명입니다.

탄핵이 결정된 뒤 민주당은 2차로 경선 선거인단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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