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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나이지리아 성당서 괴한 총격…수십명 사상

입력 2017-08-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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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한 성당에서 무장 괴한의 공격으로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성당 곳곳에 핏자국이 선명합니다. 나이지리아 동남부 아남브라주의 성당에서 괴한의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1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이 달아난 범인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는데, 이 사건을 테러가 아닌 현지인들 사이의 불화로 인한 공격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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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클라호마 주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몰아쳤습니다.

도심 한 가운데 파편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클라호마 주 북동부 털사에서 토네이도로 주민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지만 수백 채의 가옥이 부서졌고, 만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봄이 아닌 여름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온 건 이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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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떠나자마자 백악관이 개보수에 들어갔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휴가를 즐기는 17일 동안 냉난방 시스템을 교체하고, 본관 내외벽 도색과 기자실 누수 수리공사까지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할 계획입니다.

지난 1800년에 완공된 백악관은 1940년대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이 건물 개보수를 한 뒤 수리를 하지 않아서 하자가 누적됐습니다.

이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주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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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를 쓴 조앤 K 롤링이 '2017년 세계 최고 소득 작가'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그녀가 최근 1년간 벌어들인 수입은 약 1069억 원입니다.

이는 이전 연소득보다 850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1분당 평균 20만 원을 벌어들인 셈입니다.

롤링은 지난해 순위에서는 3위에 머물렀지만 9년 만에 펴낸 복귀작인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단숨에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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