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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등산로서…60대 여성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입력 2016-05-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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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새벽 서울 수락산 등산로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하고 탐문을 벌이며 범인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지난밤 전국 곳곳에선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강신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노원구 수락산 등산로 초입에서 64살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새벽 5시반쯤 한 등산객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여성을 처음 발견했습니다.

키 150에서 160㎝ 사이의 피해 여성은 발견 당시 등산복 차림이었습니다. 목에 수차례 찔린 흔적이 있어 경찰은 흉기로 살해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고, 주변 CCTV에 대한 분석과 탐문을 통해 범인 추적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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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충북 진천군의 한 상가건물 3층 당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당구장 내부 에어컨과 냉장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백6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서 접촉 불량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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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경찰서는 홧김에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50살 권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씨는 오늘 새벽 1시쯤 어머니 구순잔치가 끝난 뒤 어머니가 사는 집에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안 내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고향 집에 온 권씨가 아침부터 술을 마셔 가족들이 이를 말리자 홧김에 불을 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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