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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박영선, 대통령에게 임명철회 건의…김명수의 거취는?

입력 2014-07-10 17:09 수정 2014-07-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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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정치부에서 제일 큰 소식은 역시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가 만난 것입니다. 청와대에서 무슨 얘기 나눴을지 궁금한데요. 그 얘기 집중적으로 다뤄봅시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로 여야 원내대표를 같이 초대한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한때 야당의 대표 저격수였던 박영선 원내대표, 당연히 아침부터 칼을 갈았습니다.

[박영선/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국민의 안전, 고통받는 민생, 뒤틀린 정의에 대한 대통령의 해법을 듣고, 국민을 대신해서 국민의 뜻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습니다.]

그리고는 청와대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과연 분위기는 어땠을까요?

일단 표정들이 나빠 보이지는 않는데… 대화 내용도 좀 들어보실까요?

[박근혜 대통령 (대통령-여·야 원내지도부 회동) : 박영선 원내대표님은 헌정 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로 기록이 되실 텐데 다시 한 번 축하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영선/새정치연합 원내대표 (대통령-여·야 원내지도부 회동) : 감사드립니다. 첫 여성 대통령께서 탄생하셨기 때문에 있을 수 있었던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단 인사에선 덕담이 오갔네요. 하지만 모처럼 대통령과 얘기할 기회 잡은 박 원내대표, 이대로 끝냈기야 했겠습니까!

바로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 그리고 정성근 문화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임명 자체를 철회해라, 그리고 이런 부실인사 되풀이하는 참모진에 대해 책임묻고 이 참에 청와대 인사시스템 뜯어고쳐라. 이렇게 쓴소리를 했다는 겁니다.

그럼 대통령의 반응은 뭐였을까요? "충분히 참고하겠다"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흠…거론된 후보자들 좀 힘들어질 수도 있겠는데요.

자, 그래서 오늘 제 기사는 '대통령에게 임명철회 건의, 김명수 후보의 운명은' 이런 제목으로 오늘 청와대 회동에서 거론된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 거취에 대해 전망해보면 좋겠습니다.

+++

Q. 야당, 김명수·정성근 후보 임명철회 건의?

Q. 야당 임명철회 주장, 목표는 김명수?

Q. 여당, 김명수 낙마 '간접' 동의?

Q. '동문서답 청문회' 김명수, 결국 낙마로 가나?

Q. 김명수, 장관 제의받고 '꿈인가 생시인가'?

Q. 김명수, 주식 거래 수업시간에 안 해서 괜찮다?

Q. 기명 칼럼 대필, 제자들 글쓰기 연습용?

Q. 청문회서 난타당한 김명수…그래도 사퇴는 없다?

Q. 여야 '김명수 사퇴' 한목소리…청와대 선택은?

[앵커]

기사 정리합시다. 오늘 청와대 기사는 <대통령-여야 지도부="" 회동,="" 김명수="" 거취는?=""> 이런 제목으로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 내용을 정리해주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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