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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꽃'에서 벌어진 '꽃들의 전쟁'…불꽃 튀기는 설전

입력 2013-05-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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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과 사희, 정지윤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기싸움이 절정에 달했다.

7일 방송된 JTBC 일일드라마 '가시꽃'에서 제니퍼(장신영 분)를 향한 강지민(사희 분)의 못된 행동에 제니퍼가 약을 올리며 응수하며 강지민을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니퍼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키기 위해 부엌으로 들어선 강지민은 "커피에 침을 뱉을 수도 있겠다"며 커피를 스스로 내린 뒤, 제니퍼를 향해 "배달은 네가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제니퍼는 "넌 손이 없니 발이 없니"라고 받아치자 커피잔을 들며 흥분한 강지민에게 "이왕이면 따끈하게 내 얼굴에 뿌려달라"고 말했다.

이후 민여사(차화연 분)와 천수지(정지윤 분)가 부엌으로 들어서자 지금까지의 태도를 감추며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천수지와 제니퍼 사이의 기싸움도 흥미진진했다.

천수지는 민여사 앞에서 제니퍼에게 미역국을 만드는 법을 가르치다가 "그만하자. 내가 시간이 많아 당신에게 잡채 만드는 법이나 알려주고 있겠느냐"며 화제를 돌리며 제니퍼와 박남준(서도영 분)의 과거 관계, 태강그룹과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진궁그룹과의 관계 이야기를 끄집어 내 제니퍼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제니퍼가 자신이 전세미라는 사실이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도망치려했지만, 전세미라는 사실을 아버지로부터 전해들은 강혁민이 나타나 도망치지 못하게 되는 장면이 그려지며 극 전개의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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