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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인도네시아 여객선 침몰…실종자 190명으로

입력 2018-06-21 08:36 수정 2018-06-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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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오늘(21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먼저 인도네시아 토바 호수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 소식부터 보겠습니다. 정원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배에 탔던 것으로도 지금 전해지고 있고, 사망자 수, 실종자 수 계속 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현지 언론 등을 통해 피해 상황이 집계가 되고 있는데요.

사고는 지난 18일 오후 수마트라 주 토바 호수에서 발생했습니다. 침몰한 여객선 'KM 시나르 방운'호에는 최소 185명이 승선했던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중에 사망자는 애초 1명에서 밤사이 최소 4명으로 늘었고 실종자 수도 178명에서 190명 가량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애초에 탑승자 명단이 없던 상황이라 구조당국은 정확한 피해 집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종자 대다수는 침몰하는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다음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한·미 연합훈련 중단'과 관련해 다음 주에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매티스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0일 북한 한·미 훈련중단 방침의 세부 사항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음 주쯤 중국 베이징을 거쳐 서울에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이행 여부에 대해선 "내가 아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지금은 프로세스의 맨 앞 단계에 있고, 세부 협상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충남의 한 병원에서 오늘 새벽에 불이 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병원에서의 화재는 참 클 수 밖에 없는데 다행이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요?

[기자]

오늘 새벽 1시 25분쯤 충남 보령의 한 4층짜리 병원,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94명이 놀라서 긴급 대피를 했는데요.

불은 다행히 번지지 않고 에어컨 연결배선 일부를 태웠는데, 경찰은 에어컨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에어컨 사고와 관련해서 과열 주의를 해야되겠습니다.

+++

끝으로 FIFA가 욕설 응원 멕시코에 벌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FIFA는 조금전 이런 사실을 발표하며 "멕시코 팬들이 독일과 1차전에서 부적절한 응원 구호를 외쳤기 때문에 첵임을 물어 멕시코 축구협회에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의 러시아 월드컵 2차전 상대인 멕시코가 이번 FIFA의 징계로 분위기에 영향을 받을지도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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