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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러시아서 '인도 돌진'…"잠 못자 브레이크 착각"

입력 2018-06-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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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아침에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월드컵이 한창인 러시아에서 지난 주말에 있었던 사고, 택시가 인도로 돌진을 해서 8명이 다친 사고였습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월드컵이 열리는 러시아에서 있던 사고여서 혹시 또 연관이 있는지 우려도 있었는데, 택시 기사에 대한 영장심사가 있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 자리에서 왜 사고가 났는지 말을 했다고요?
 

[기자]

택시기사 친기스 아나르벡은 사고 당시 "이틀간 잠을 못 잔 상태였다.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이다"라면서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착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죄를 전적으로 인정하며 부상자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모스크바 법원은 차량 운행 규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된 아나르벡에 대해 구속 2개월을 허가했습니다.

+++

다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해 취임 직후 기록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반등했다는 소식입니다.

갤럽이 지난주 성인 남녀 1500명을 상대로 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후 첫 번째 주에 집계된 지지율 45%와 동일한데요.

갤럽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북·미 정상회담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최근 수십 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실업률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앵커]

네, 지금 6월 하순으로 가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또 장마 소식이 오늘 있네요?

[기자]

올여름 장마가 오늘 제주도부터 시작됩니다.

지금은 빗줄기가 약하지만 대략 9시를 전후해서 본격적으로 제주도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전선은 내일 새벽에 물러났다가 다음 주 다시 북상하는데요. 조금 전 발표된 중기예보에 따르면 다음주 월요일부터 화요일 사이 내륙으로 북상해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아직 장마전망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참고로 지난해 중부지방은 7월 1일부터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

끝으로 정부가 신혼희망타운의 공급 물량을 당초 계획된 7만호에서 10만호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면서 최근 청약가점제 확대로 신혼부부의 당첨 기회가 줄어든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금수저 청약' 논란을 피하기 위해 청약 자격에 대해 순자산 기준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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