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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앵커 한마디] '망동은 누가 하나'

입력 2017-08-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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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는 '망동은 누가 하나'입니다.

북한이 오늘(29일) 새벽 또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일본 상공을 가로질러 북태평양에 떨어졌는데 일본은 발칵 뒤집혀서 도후쿠 지역 12개 현에서는 대피방송까지 했습니다. 올해 13번째, 문재인 정부 들어서 9번째입니다. 미사일만 쏘는 게 아닙니다.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모욕도 곁들이고 있습니다.

노동신문은 그저께 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에 대해서 "운전석이니 뭐니 처지에 어울리지도 않는 헛소리 대신 입 다물라"라고 했고 어제는 문 대통령이 밝힌 '레드라인'에 대해서 "금지선 따위를 운운하는 자체가 어리석은 자들의 분수없는 망동"이라고 퍼부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 사이에서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려고 안간힘을 써온 것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보수진영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고 헛소리, 망동? 북한이야말로 핵과 미사일로 기고만장한 것 같은데 국민들 배를 굶기는 독재 권력의 말로가 어땠는지 역사책에서 찾아보길 바랍니다.

< 뉴스 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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