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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설' 진원지, 해수부 직원 "인터넷 떠도는 내용 언급"

입력 2017-05-04 21:06

해수부 3년차 7급 직원, 지난달 목포 세월호 현장 수습본부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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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3년차 7급 직원, 지난달 목포 세월호 현장 수습본부에 파견

[앵커]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을 일부러 늦췄고, 이 과정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거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SBS 보도가 계속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4일)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해명 브리핑을 통해 기사에 등장하는 공무원은 3년차 7급 직원으로, 세월호 인양이나 해수부 조직 개편과 관련해 책임있는 답변을 할 만한 위치에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직원은 해수부 조사 과정에서 SBS 기자와 얘기를 하다 인터넷에 떠도는 내용을 언급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해양수산부는 SBS 보도에 등장한 해수부 공무원이 3년차 7급 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석/해양수산부 장관 : 세월호 인양 과정이나 정부 조직개편 등에 대하여 책임 있는 답변을 해줄 수 있는 위치는 전혀 아닌 것으로…]

앞서 SBS는 지난 2일, 8시 뉴스에서 해수부가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늦췄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이어 익명의 해수부 공무원을 등장시켜 해수부가 부처 자리와 기구를 늘리는 거래를 문재인 후보 측에 시도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오늘 해수부 해명 브리핑을 통해 해당 직원은 지난 달 목포신항에 있는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파견됐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언론대응 업무를 맡아 SBS 기자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인터넷에 떠도는 기사 내용을 언급했다는 겁니다.

[류재형/해양수산부 감사관 : 자기가 풍문으로도 듣고 또 인터넷 기사로 확인하고, 그 얘기를 자연스럽게 대화 중에 얘기했습니다.]

해수부는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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