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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인도 히말라야 산간서 버스 추락…48명 사망

입력 2018-07-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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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산간지대에서 버스가 추락해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오전, 히말라야 산간 지대를 운행하던 통근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200여m 깊이의 협곡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48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는데요. 28명이 정원인 버스에 59명이 탑승해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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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동부 잘랄라바드에선 시크교도와 힌두교도를 겨냥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발생한 이 테러 공격으로 최소 20명이 사망했고 상점들과 차량들이 불탔습니다.

사망자 중엔 오는 10월 총선 출마를 준비중이던 시크교도의 지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시크교도와 힌두교도는 이슬람교도가 다수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소수민족으로 박해를 받으며 테러 대상이 되곤 했습니다.

이슬람국가 IS는 자신들이 이 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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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탈옥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오전, 강도살인 혐의로 복역 중이던 한 남성이 헬리콥터까지 동원한 무장괴한의 도움으로 파리 근교의 감독에서 탈옥했습니다.

교도소 면회실에 있던 죄수 레두안 파이드는 갑자기 들이닥친 3명의 무장괴한의 도움을 받아 탈옥한 건데요.

괴한들은 탈취한 헬리콥터에 파이드를 태우고 인근 지역에 착륙한 뒤 미리 준비한 승용차로 바꿔 타고 달아났습니다.

2013년에도 간수들을 인질로 잡고 탈옥했다가 한 달만에 붙잡힌 전력이 있는 파이드.

프랑스 경찰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탈주범들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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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찬 딸아이가 전기이발기로 아빠의 머리카락을 살짝 밀어봅니다.

아빠는 말리기는 커녕, 아이가 자신의 머리를 깎는 모습을 기쁜 듯 바라보는데요.

이내 자신이 직접 머리를 밀기 시작합니다.

탈모증으로 삭발할 수밖에 없었던 딸을 위해 아빠도 함께 머리를 민 건데요.

아이의 부모가 직접 SNS에 올린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머리카락을 포기하고 딸아이와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선택한 아빠의 모습, 그 누구보다 행복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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