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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태국 유소년 축구팀 감독 등 13명 동굴서 실종

입력 2018-06-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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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감독 등 13명이 관광차, 동굴에 들어갔다 실종됐습니다.

태국 북부 치앙라이 미차이 지구에 있는 한 동굴입니다.

지난 23일, 선수들과 감독은 훈련을 마치고 이 동굴을 찾았는데요.

폭우로 불어난 물에 나오는 길이 막혀 고립된 것으로 보입니다.

동굴 입구에서 실종자들이 타고 온것으로 보이는 자전거가 발견된데 이어 동굴 안쪽에선 발자국과 가방 등이 발견됐습니다. 

전체 길이가 4km에 달하는 이 동굴은 우기가 되면, 최고 수심이 5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국은 식수와 식량 등을 준비해 동굴 안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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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스프링 밸리 지역 주민 3000여 명에게 전원 대피령이 내려졌는데요.

당국은 헬리콥터와 불도저 등을 동원해 불길 진화에 나섰지만, 건조한 기후와 강풍에 산불이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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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새로운 벽화가 프랑스 파리 시내에 등장했습니다.

난민 임시 수용시설로 쓰였던 건물벽입니다.

한 흑인 소녀가 독일 나치 문양 위에 분홍색 벽지 모양을 덧칠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그림 아래에는 곰인형과 침낭도 보입니다.

이는 최근 난민 단속을 강화한 프랑스 정부를 비판하는 뱅크시의 메시지로 추정되는데요.

파리 시내에서는 세계 난민의 날인 지난 20일 처음 이 벽화가 발견된 이후에도 뱅크시의 그림으로 추정되는 벽화 여섯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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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인근의 공사현장입니다.

한 남성이 안전장치 없이 아찔한 고층 빌딩 공사 현장을 오릅니다.

자재를 옮기고, 이쪽저쪽 맞추기도 하는데요.

외국인 노동자 신분으로 해고 당할까 두려워서 건설주에게 안전 보장을 위한 간단한 요구조차 못한다고 하는데요.

집에서 자신만을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목숨을 걸고 일하는 아빠.

말레이시아 정부가 나서서 실태 파악과 안전 대책을 강구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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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 경찰이 공개해 화제가 된 영상입니다. 

경찰관이 쓰러지자 경찰견 폰초가 재빨리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꾹꾹 누르는가하면, 숨을 쉬는지도 꼼꼼하게 확인하는데요.

쓰러졌던 경찰관이 일어서자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합니다.

이제야 안심이 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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