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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국내 확산 AI는 '변종'…방역당국 초비상

입력 2016-11-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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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급속히 번지고 있는 AI가 변종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확산 중인 AI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중국와 홍콩에서 유행한 H5N6형 바이러스와 99% 일치했지만 유전자 변형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나 홍콩에 머물던 철새가 겨울철을 맞아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유전자 변형이 이뤄졌다는 겁니다.

지난달 말에 처음으로 AI가 발생한뒤 지금까지 9개 시와 군의 32곳의 농가에서 130만 마리가 넘는 닭과 오리가 살처분 됐는데요.

어제(28일)도 국내 최대의 오리 사육지인 전남 나주에서 AI가 검출돼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변종 AI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 여부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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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늘 주주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발표합니다.

삼성전자는 중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일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서 검토했다면서 이사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의결하고, 잠시 후인 9시 반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주주인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제안한 인적분할과 30조원 특별 현금배당 등의 요구사항이 어느 정도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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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잠겨있던 불발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국전쟁 당시에 미 공군이 사용한 항공탄으로 길이가 1.3m, 무게 약 450kg에 달하는데요.

지난 24일에 한강 정화작업을 하던 민간업체가 발견했는데, 안전을 위해서 공군 폭발물 처리반이 해체 작업에 나선 겁니다.

군은 내년 중순에 강원도 태백시의 군부대 사격장에서 불발탄을 폭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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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 상품에 가입하면 안마 의자나 TV를 준다는 광고 많이 보셨을 텐데요.

알고 보니 공짜가 아니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상조 관련 피해 상담건수가 매년 만여건을 웃돌고, 올해도 지난달까지 7천5백여건이 접수됐다면서 상조 결합상품에 대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공짜로 준다는 안마의자 대금이 할부로 청구되는가 하면 하자가 있는 안마 의자를 반품한다고 해도 거부하는 사례가 주로 많았는데요.

계약하기 전에 관련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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