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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눈이 왔어요" 강원 산간 곳곳 설경

입력 2016-11-23 09:01 수정 2016-11-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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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첫눈이 온다는 절기인 소설이었던 어제는 강원 산간에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한계령 정상에 하얀 눈이 내려앉았습니다.

갑작스런 설경에 관광객들은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는데요.

어제 강원산간지역에는 최고 7.5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오후 6시쯤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자정을 기해서 해제됐지만 추운 날씨에 도로가 얼어붙은 곳이 있어서, 운전할 때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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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6명의 인명피해를 낸 고병원성 AI가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충북 음성의 오리농장 세곳에서, AI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 농가들은 지난 17일에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난 오리 농가에서 반경 3km 이내에 위치한 곳으로 총 만 오천여마리의 오리가 살처분 됐습니다.

충북 청주와 전남 무안의 농장에서 검출된 AI도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이번 AI는 전염성이 강하고 닭보다 오리의 감염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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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 청약 상담 사무실에서 40대 고모씨가 체포됩니다.

고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접근해서 최고 천만원에 쳥약 통장을 사들이고 당첨된 분양권을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당첨 확률을 높이려고 위장결혼까지 시켰는데, 그 중에 한 자매는 일곱번이나 위장결혼을 했습니다.

이렇게 당첨된 분양권을 이른바 떴다방 업자에게 거액의 웃돈을 받고 되팔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서울 강남의 보금자리 아파트 599가구중 32%가 전매제한 기간에 불법 거래된 걸로 드러났습니다.

청약통장을 사들이고 분양권을 불법 거래한 고씨 등 두 명이 구속되고 떴다방 업자와 불법 청약 당첨자등 232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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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들로 붐비는 예식장 로비에 승용차 한 대가 떡하니 서 있습니다.

한 장애인은 차 옆에 드러누워서 버티기도 하고, 다른 장애인은 관까지 들고옵니다.

임대료를 내지 않는 예식장 세입자를 쫓아내려고 건물 주인이 장애인들을 동원해 영업을 방해하는 겁니다.

예식장 업주는 건물주가 세금을 체납해서 상가가 공매로 넘어갈 수 있단 생각에 월세를 보증금에서 변제하라고 요구했는데 의견이 맞지 않았던 겁니다.

결국 건물 주인과 돈을 받고 영업을 방해한 지역 장애인 협회장이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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